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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 16. 16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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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부정공>통정대부공조참의공휘응망묘갈명(通政大夫工曹參議公諱應望墓碣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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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通政大夫工曹參議公諱應望墓碣銘
公諱應望金泉其自號也中世祖兵馬節度使諱崇文號竹村 世祖丙子與六臣謀復舊主彼禍殉節 贈兵曹判書賜諡節愍哲山生諱號龜川世祖丙子慘禍父子同時騈命 贈童蒙敎官父子躋享于莊陵東鶴寺肅慕殿倂謙川祠生諱瓊號杜門生諱碩珩官啓功郞四傳而曰晋耈其祖考礪山澐雲女孺人礪山宋氏祖妣也肅宗癸丑生公天性淳厚德崇業廣能知愛敬之道孝親友悌才質超逸文藝日就文學大成鄕黨有稱頌焉每當春末夏季周窮恤貧宗族感其惠焉忌七月二十九日墓順天住岩峨嵋山南麓天洞崛乾坐原配淑夫人木川張氏乙卯生美德善行古之賢媛不及者也豈不欽承哉忌三月二十五日育一男弼夏出系伯兄鼎望繼子從侄啓夏生父勳望入養繼後如斯稀貴之事普通不啻眞是行難之事豈不壯哉公之後孫繁盛發展繼繼承承福祿涌泉惟公之積蔭德之功歟子啓夏孫基守曾孫鎭榮餘甚繁不盡記玄孫亨燮先祖之偉大行積世遠泯沒憂慮抱其狀而請文故誼其不敢辭焉爲之銘曰 玉川之趙顯于大東忠孝爲根德行爲幹賢哉趙公六行俱備瞻彼南山惟公佳城肖孫建碑芳名益新
檀紀四二二三乙亥年 木川人 張利錫 謹撰
통정대부공조참의공휘응망묘갈명(通政大夫工曹參議公諱應望墓碣銘)
공(公)의 휘(諱)는 응망(應望)이요 금천(錦泉)은 그 호라. 본관(本貫)은 옥천(玉川)이요 중세조 병마절도사(中世祖兵馬節度使) 휘(諱)는 숭문(崇文)이요 호(號)는 죽촌(竹村)이라. 세조 병자(世祖丙子)에 육신(六臣)으로 더불어 구주(舊主)를 모복(謀復)하다가 화(禍)를 입어 순절(殉節)하시니 병조판서(兵曹判書)벼슬을 주고 시호(諡)를 절민(節愍)이라 하사(下賜)하였다. 이분이 철산(哲山)이요 휘 구천을 낳으시니 병자참화(丙子慘禍)에 부자(父子)분이 동시에 병명(騈命)하시니 동몽교관(童蒙敎官) 벼슬을 주고 부자(父子)분이 장릉동학사숙모전(莊陵東鶴寺肅慕殿)과 겸천사(謙川祠)에 배향(配享)되었다. 이분이 휘(諱)는 경(瓊)을 낳으시니 호(號)는 두문(杜門)이요 이분이 휘(諱)는 석연(碩珩)을 낳으시니 계공랑(啓功郎) 벼슬을 하고 사전(四傳)하여 휘(諱)는 진구(晋耈)를 낳으시니 공의 조고(祖考)요 조비(祖妣)는 여산송씨 운운(礪山宋氏澐雲)의 딸이니 부덕(婦德)이 있어 칭찬을 받았다. 공(公)은 숙종계축(肅宗癸丑)에 나셨으니 천성(天性)이 순후(淳厚)하시고 덕이 높고 업이 넓어서 능히 애경(愛敬)의 도를 알고 부모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매양 춘궁기(春窮期)를 당하면 빈궁(貧窮)한 사람을 두루 구원하니 종족(宗族)들이 그 은혜에 감격하였다. 七월 二十九일에 졸하시니 주암 아미산 남록 천동굴 건좌(住岩峨嵋山南麓天洞崛)에 장사(葬事)하고 배에 숙부인 목천장씨(木川張氏)니 미덕(美德)과 선행(善行)이 옛적 현완(賢媛)의 태도가 있어 칭송이 자자하니 불법지 아니하랴! 일남 필하(弼夏)를 낳으시니 백형정망(伯兄鼎望) 앞으로 출계(出系)하고 공(公)은 종질(從侄) 계하(啓夏)를 입양계후(入養繼後)하니 이 또한 보통사람이 따를 수 없는 일이라 할 것이다. 참으로 장한 일이로다. 공(公)의 자손이 번성해서 막힘이 없고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복록(福祿)이 물 솟듣 하는 것은 오직 공(公)의 덕과 인(仁)을 쌓으신 음덕이라 할 것이다. 아들에 계하(啓夏)요 손자에 기수(基守)요 증손에 진영(鎭榮)이요 나머지는 기록치 아니한다.
후손 형섭(玄孫 亨燮)이 그 위대한 행적이 세대가 멀어지면 민몰(泯沒)할까 두려워서 장문(狀文)을 가지고 와 각문(刻文)을 청하기에 감히 사양하지 못하고 우편(右篇)과 같이 서하고 명(銘)하여 가로되, 옥천조씨(玉川趙氏)는 대동(大東)에 드러난 성씨로다. 충성과 효도로 근본을 삼으니 덕망과 행실이 줄기가 되었도다. 어질도다! 조공(趙公)이 여섯가지 행실을 다 갖추었도다. 남산을 바라보니 오직 공(公)이 계신 아름다운 성이로다. 어진 후손들이 비석을 세우니 꽃다운 이름이 더욱 새록새록하네!
단기四二二三丁丑年 木川人 張利錫 謹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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